본문 바로가기

블로그/여행은 필수

[해외여행] 일본 교토 여행 2편 - 귀국 팁, 교토 로컬 맛집 투어, 청수사 구경

728x90
반응형
SMALL

교토 여행 1편 잘 보고 오셨나요? 유튜브 동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교토의 22년 겨울을 구경하세요!

2022.12.15 - [블로그/여행은 필수] - [해외여행] 일본 교토 여행 1편 - 로컬 맛집 소개 (인생 라멘/빙수/불고기), 일본 지하철 타기

 

[해외여행] 일본 교토 여행 1편 - 로컬 맛집 소개 (인생 라멘/빙수/야키니쿠), 일본 지하철 타기

1. 알아두면 도움 되는 일본 여행 팁 2.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역으로 / 일본에서 지하철 타는 방법 3. 교토 로컬 맛집 소개 - 인생 라멘, 빙수, 불고기 * 전반적인 정보는 교토 여행을 중심으로 안내

keep-going.tistory.com

* 교토여행 1편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목차>

1. 알아두면 도움되는 귀국 팁 (간사이 공항에서 다시 김포 공항으로)

2. 교토 로컬 맛집 투어 


*교토 여행 2편 유투브로 시청하기

교토 여행 3일차부터 마지막 귀국까지의 여정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먼저, 귀국 시에도 몇 가지 챙기셔야 할 것들과 알아두면 도움 되는 정보가 있어서 먼저 설명드릴게요.

1. 알아두면 도움 되는 귀국 팁

Q코드 발급받아두기

검역정보 사전 입력 시스템 (Q-code - Quarantine covid19 defence)

아래의 사이트를 통해, 순서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미리 입력하시면 QR 코드가 발급됩니다.
귀국 절차 시, 해당 QR코드를 미리 발급받아두시면 빠르게 통과하실 수 있을 거예요.
미리 못하셨더라도 한국 도착하자마자 인터넷 환경이 잡히면 빠르게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 검역정보 사전 입력 시스템 바로가기
https://cov19ent.kdca.go.kr/cpassportal/

 

Q-code - Quarantine covid19 defence

cov19ent.kdca.go.kr


* 입력방법 순서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 사이트 메인 화면의 프로세스 순서도

공항 가기 전 식사 하기

공항 내부 식당과 라운지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22년 12월 기준, 공항 내 편의점 한 군데만 운영 중이어서 긴 줄을 서서 삼각김밥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간사이 공항 내부에 맛있는 식당이 정말 많아서 한 군데는 열었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거든요.
몇 시간을 보낼 공항에서 마지막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2. 교토 맛집 투어 (2편)

저는 해외여행 시, 유명한 스폿은 거르고 현지 맛집을 더 많이 가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청수사는 절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날씨가 허락한다면 꼭 들르는 곳이에요.

청수사(기요미즈데라)

교토의 사찰 중 드물게 교토가 수도가 되기 이전부터 있었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어요. 특별 야간 개장기간에는 밤 9시까지 입장이 가능한데요, 보통 4월에서 8월까지 운영합니다. 오랫동안 공사 중이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끝나서 경치도 보고 사진도 찍기 좋더라고요. 방문 전 운영 시간은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주소 : 1-294 Kiyomizu, Higashiyama-ku, Kyoto 605-0862
시간 : 06:00-18:00(4월 10일~8월 18:30, 야간 특별 개장 기간 21:00)
요금 : (성인) 400 JPY
관련 공식 홈페이지(클릭)
전화 : +81 75-551-1234

산넨자카, 니넨자카

키요미즈데라에서 코 다이지, 기온까지 가는 길목입니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좁은 골목과 양 옆에 자리 잡은 상점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속설이 있는데 좀 오싹합니다.

속설

산넨자카의 계단 수는 총 46 개인데요, 이 계단을 걷다가 넘어지면 3년 안에 죽.. 는다 라는 것입니다. 니넨자카는 2 년이고요. 하지만 넘어지지 않으면 3년 동안 복이 있을 것이다 뭐 이런 말도 같이 붙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경치가 너무 좋고, 사람도 많아서 정말 넘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길이 고즈넉하고 예쁜 상점들이 많아서 속설 따위 신경 쓰지 않고 잘 걸어내려 갔습니다.


이제부터 교토의 로컬 맛집, 카페 투어를 시작합니다. 제 다년간의 교토 여행으로 엄선한 맛집들이에요.
교토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근처에 지나실 때 꼭 들러보세요!

1. 자가제면 라멘 맛집 [Men-ya Yukou - 멘야 유코]

이 라멘집은 지날 때마다 줄이 늘 길어서 식사 시산 사이사이 줄이 없을 때를 노렸습니다.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꽤 여러 지점이 있고, 자가제면으로 유명한 라멘집이었어요.

멘야 유코(일본 라멘집) 앞에 길게 늘어선 줄
교토 라멘집- 멘야 유코의 시오라멘

저는 시오(소금) 라멘을, 남편은 소유(간장) 라멘을 시켰습니다. 물론 생맥주와 공깃밥, 교자도 추가했지요.
한국에 돌아와서도 이 라면만 생각나요.. 깔끔한 국물에 레몬향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맛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자가제면이라 면은 당연히 쫄깃하고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돈코츠의 퀄리티가 훌륭합니다. 비계가 너무 부드럽고 잡내가 전혀 없어서 일본 라멘을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드실 수 있습니다.

교토 라멘집 - 맨야 유코의 소유 라멘

남편이 시킨 소유라멘도 짜지 않고 너무 깔끔해서 놀랐어요. 참고로 현지인들은 소유 라멘을 많이 먹더라고요.

- 홈페이지

 

麺屋優光グループのご紹介

烏丸御池の地で「麺屋優光」をオープン致しました。麺屋優光グループのこだわりの味をぜひご賞味ください

yukou-kiyo.com

- 구글맵

 

Men-ya Yukou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2. 우나기동 맛집 [오 오쿠니야 만 베이] - 大國屋 鰻兵衞 (おおくにやまんべい)

우나기동집 (오오쿠니야 만베이) 앞모습

교토의 유명한 우나기동 집들이 좀 있습니다.
여기는 현지에서 맛집으로 유명하고요, 저는 교토나 아라시야마 지역의 유명한 우나기동 집들보다 이곳이 훠어어얼씬 맛있더라고요.
좌석이 많지 않으니 전화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주셔야 합니다!

우나기동 정식
남은 솥밥의 밥과 장어 엑기스로 만든 오차즈케

솥밥에 지어진 밥이 나오는데요, 남은 밥은 나중에 다시 가져가셔서 장어 엑기스와 함께 오차즈케를 만들어 주십니다. 이게 또 별미 었어요. 한지로 만든 기름종이까지 선물 받고 나왔습니다. 조만간 교토에 들르면 또 갈 거예요!

- 구글맵 : https://maps.app.goo.gl/EFDNB7MwieC2eKcw8?g_st=com.iwilab.KakaoTalk.Share

 

大國屋 鰻兵衞 (おおくにや まんべい) · 일본 〒604-8127 Kyoto, Nakagyo Ward, Kikuyacho, 錦小路上ル

★★★★☆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

maps.google.com

 

3. 군밤 가게 [Hayashi Manshodo, 하야시 만쇼도]

니시키 시장과 애플샵 교토 사이의 큰 도로에 있는 군밤 가게입니다. 수년 전부터 이 자리에 고대로 있는 가게라 쉬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늘 사람들이 붐비고, 맛있는 밤이 구워지고 있는 곳입니다. 

교토 최고의 군밤가게 - 하야시 만쇼도
군 밤을 담고 계시는 직원분

정말 너무 맛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잔뜩 사고, 여행 내내 입 안에 담고 다닌 것 같아요.
비법 전수받아서 한국에서 장사하고 싶을 만큼 맛있는 군 밤입니다. 여러분 꼭 드셔 보셔요!

군밤과 호로요이

- 구글맵 : https://maps.app.goo.gl/JwkgoNn88hWn7bML6?g_st=com.iwilab.KakaoTalk.Share

 

Hayashi Manshodo · 일본 〒600-8003 Kyoto, Shimogyo Ward, 四条通寺町東入御旅宮本町1

★★★★☆ · 일본식 제과점

maps.google.com

 

4. 센세이션 한카츠동 가게 [니가타 카츠동 타레카츠] Niigata Katsudon Tarekatsu

니가타 카츠동 타레카츠 - 카츠동
현지 맛집을 찾아다니는 팁이라고 하면 별 건 없습니다.구글 맵을 통해서 가고자 하는 식당의 카테고리를 걸러, 현지인들의 후기가 가장 많고 점수가 높은 곳을 가보고 맛있다! 하면 저의 맛집 리스트에 추가가 되는 거죠. 그렇게 만난 카츠동 가게인데요. 일반적인 카츠동과 좀 모양이 달라서 (고기가 두껍고 튀김옷이 바삭해 보이는 일본식 가츠동과 비교하면) 망설이다가 도전! 해보았습니다. 일단 일본의 가츠동 가게 중 베스트는 이 가게로 변환되었고요. 다른 맛있는 가츠동을 찾을 때까지는 계속 갈 것 같아요.

 

튀김옷이 얇고, 간이 배어있어 따로 소스를 뿌리지 않고 바로 밥과 드시면 됩니다. 

텐동과 비슷하지 않고요 전혀 풍미가 달라요. 이 집만의 노하우가 있는 것도 같고, 평범한 곳인데 제가 유난히 맛있게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평일, 대기까지 하면서 교토의 직장인들과 식사를 함께 하는 동안 여행객은 없었어요. 

여행지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에 대기까지 하면서 먹는 가게는 일단 맛집 아니겠습니까!? 

 

채소 튀김으로만 이루어진 비건 메뉴도 준비되어 있으니, 채식을 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 구글맵 : https://maps.app.goo.gl/W7gH7DFLX6kk1TFSA?g_st=com.iwilab.KakaoTalk.Share

 

Niigata Katsudon Tarekatsu · 일본 〒600-8052 Kyoto, Shimogyo Ward, Shioyacho, 綾小路通)44

★★★★☆ · 가쓰동 전문점

maps.google.com

 

5. 블루보틀 교토 로카쿠 (Blue Bottle Coffee Kyoto Rokkaku Cafe)

교토에는 블루보틀 지점이 두 군데 있어요. 1호점은 예전에 방문을 해보았고, 조금 멀리 나가야 해서 숙소 근처에 있는 2호점에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아래 구글맵을 참고해주세요. )따뜻한 라테와 드립 커피, 교토의 디저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당연히 맛이 좋았고요, 특이했던 점은 라테에 산초가루가 조금 뿌려져 있었습니다. 교토의 음식점에서 산초가루가 많이 사용되는데 라떼에 뿌리면 어떨지 상상이 가시나요? 의외로 라테와 잘 어울리고, 스파이시함이 계피와는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교토 블루보틀에서 라테도 꼭 드셔 보세요.

 

블루보틀은 나라별로 콘셉트가 달라 방문하기 좋은 카페 중 하나죠. 저는 블루보틀의 원두를 좋아해서 꼭 원두와 함께 지역에서 만든 잔을 함께 사 오는데요, 교토에서는 평소에 갖고 싶던 펠로우 - 블루보틀 카터 무브 머그 텀블러를 샀어요. 하얀 텀블러에 블루보틀 마크 너무 예쁘잖아요.. 그리고 내부가 세라믹이라 맛에 민감한 저에게 딱 좋습니다. (갑자기 텀블러 영업을..) 

 

아무튼 교토의 두 지점 중, 숙소와 가까운 지점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교토에서 구매한 블루보틀 - 펠로우 텀블러 화이트

 

- 구글맵 : https://maps.app.goo.gl/g4ao8RDR5WB2dRtV8?g_st=com.iwilab.KakaoTalk.Share

 

Blue Bottle Coffee Kyoto Rokkaku Cafe · 일본 〒604-8135 Kyoto, Nakagyo Ward, Sanmonjicho, 226-1

★★★★☆ · 커피숍/커피 전문점

maps.google.com

 

6. 장인의 초밥집 [이사미 스시 - Isami Sushi]

스시를 잡는 장인의 손길

교토에서의 마지막 밤 저녁식사를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메뉴를 초밥으로 정해놓고 또 현지 맛집을 탐색합니다. 

간단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 숙소에서도 가까운 식당을 찾아 전화로 예약을 했습니다. 

식당에 방문해서 메뉴판을 들춰보고 너무 놀랐어요. 

1926 년에 생긴 초밥 집이더라고요.. 

 

일본의 가게는 이런 식입니다. 

우동집이 보여 들어가면 500 년 된 우동집이고, 대대로 물려받아 운영하는 식당이 많아요. 

(물론 외세의 침략을 당하지 않아 훼손되지 않은 오래된 건물을 보면 씁쓸한 마음도 있습니다.) 

이사미 스시- 셋트의 전체 요리

초밥이 맛있는 이유가 뭔지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값비싼 스시집이나 오마카세를 가서도 질려서 끝까지 먹어본 적이 없는 저는, 이곳에서 세트를 다 먹고 여러 피스를 추가로 시켜 먹었어요. 

이사미 스시 - 셋트 1

특별해 보이지 않는 구성이지만, 와 맛있다!라고 탄성이 나오지도 않지만 말없이 한 점 한 점 음미하게 되더라고요. 

더 좋은 초밥가게가 있겠죠. 비싼 오마카세와 미슐랭 식당도 일본에 많을 겁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 초밥을 잡으신 주인 어르신과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로 보이는 젊은 수제자의 동선과 초밥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완전함을 느낀 것 같아요. 

초밥은 주인분께서만 잡으셨고 다른 직원에게는 그 외 모든 작업을 지시하셨습니다. 초밥을 계속 만드시면서도 가게 안을 완전히 장악하고 계셨어요. 조금의 불편함이나 주문의 기미가 보이면 조용히 직원을 불러 작업을 지시하셨습니다. 

직원이 다른 업무 중일 때는, 직접 주문도 받고 계산도 하시면서 모든 동선이 자연스럽고 식사를 하는 과정이 편안했습니다. 

 

서양 문화권에서 일본의 스시를 격식있는 음식으로 추켜세우는 모습이 늘 불만이었어요. 미드에서도 많이 나오는 장면들.. 

하지만 제가 이번에 교토의 작은 스시 가게에서 식사를 하면서 그런 마음이 절로 생기더라고요. 

바쁜 현대사회에서 한 끼를 차분한 곳에서 정돈된 서비스와 함께 잘 먹고 나오는 것. 너무 소중한 경험이죠. 

 

꼭 이 가게가 아니더라도 오래된 초밥 가게를 한 번씩은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사미 스시 - 셋트 2


- 구글맵 : https://maps.app.goo.gl/HeXfEaoC3jSNGNn7A?g_st=com.iwilab.KakaoTalk.Sha

 

Isami Sushi · 일본 〒604-8187 Kyoto, Nakagyo Ward, Sasayacho, 446 Petit Chalet 御池 1F

★★★★★ · 스시/초밥집

maps.google.com

 


다음 글에서는 교토 여행에서 쇼핑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잔잔한 쇼핑팁도 함께 가져오겠습니다.

반응형
LIST